탄소배출권 팔아 돈 버는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는 기존 자동차 메이커 중 처음으로 전면 전동화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내연기관만으로 움직이는 차는 더 이상 만들지 않고, 최소 하이브리드카 이상의 전동화 모델만 판매하겠다는 건데요. 

볼보자동차코리아도 글로벌 본사의 탄소배출량 저감 액션 플랜에 따라 앞으로 모든 신차를 순수 디젤, 가솔린 엔진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한다고 이미 지난 7월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B4, B5등 새로운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변경된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구요.

볼보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볼보차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한다는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볼보차는 올해 1분기 유럽 전체 판매 4분의 1 이상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로 판매해 IHS가 발표한 유럽 PHEV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순수 전기차는 올해 하반기 판매를 시작한 XC40 리차지(Recharge)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데요. 

볼보자동차 자회사인 폴스타는 이미 올해 초 순수 전기차 ‘폴스타 2(Polestar 2)’ 모델 판매를 시작해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기차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지요. 

이런 결단과 추진력 덕분에,

볼보자동차와 폴스타는 유럽연합(EU)이 규정한 2020년 CO2 배출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초과 달성하면 좋은 게 뭐냐? 상여금?


비슷합니다. 


볼보자동차 그룹은 포드와 풀링(pooling)협약을 통해 잔여 탄소 배출권 거래를 결정했고,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도 탄소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추후 새로운 친환경 기술 프로젝트에 재 투자할 계획이라는군요.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은 2040년 기후중립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기가스 배출 문제를 넘어, 제조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운영과 공급망, 그리고 자재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한 탄소 배출 문제를 다룹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가시적인 조치로 2025년까지 2018년 대비 자동차 당 배기가스 배출을 50% 감소시키기는 것을 포함,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주기 당 탄소 배출량을 40%까지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사회 공헌 활동인 ‘헤이, 플로깅’ 이벤트를 통해
쓰레기 줄이기에도 앞장 서고 있습니다.

플로깅은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도 줍자는 캠페인인데요.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라고 하더군요.

지난 일요일까지 9일간 진행된 올해 헤이, 플로깅은 각자 실천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볼보차코리아는 참가자들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을 주고, 플로깅 패키지 판매 대금은 환경 재단에 기부!


요즘 볼보차,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잘 나간다는 얘기가 들리는건 손흥민 TV광고 때문만이 아닐테죠.